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블리치/아란칼 편 (문단 편집) === 비판 ===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질질 끌듯이 느릿한 전개, 블리치 특유의 과도한 허세 등 블리치를 대표하는 이런저런 문제점들이 본격적으로 부각되기 시작한 편이기도 하다. 특히 아란칼 편 중반부터 전개가 루즈해져 블리치가 퇴보의 길로 들어서게 만들었으며, 사신대행 소실 편~최종장인 천년혈전 편을 개판으로 만들었다는 악평도 만만치 않다. TVA판의 경우에도 아란칼 편에 이런저런 오리지널 스토리를 집어넣어[* 그림죠를 쓰러뜨린 후 24화 분량의 맥효도 편, 이치고vs우르키오라전이 시작될 때 36화 분량의 참백도 이문 편.] 상당기간 질질 끌었기에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게다가 전개가 그냥 단순히 느리기만 하면 그런가 보다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아닌 것이 아란칼들이 현세에서 대충 싸우다가 돌아가는 전개가 2, 3번씩 나오질 않나. 또 한편으로는 후반에서는 너무 질질 끄는걸 걱정했는지 별 설명도 없이 결과만 나오고 넘겨버리는 전투도 벌어진다.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무구루마 켄세이]] VS [[원더와이스 마르젤라]], [[쿠치키 뱌쿠야]]+[[자라키 켄파치]] VS [[야미 리야르고]]의 전투.[* 특히 야미에 경우에는 [[야미 리야르고#s-2|생각치 못한 반전]]을 드러내며 뱌쿠야와 켄파치를 고전시킬 거라는 듯한 연출을 보여줘놓고 '''전투를 스킵해서''' 쓰러진 모습만 보여주는 바람에 있으나 마나한 반전이 되었다.] 마지막 전투에 이치고가 좀 뜬금없이 엄청난 힘을 얻어서 초월자가 된 아이젠을 간단히 이겨버린다는 급전개로 끝나버린 터라 욕을 많이 먹었다. 주인공인 이치고를 포함한 인물들의 캐릭터 훼손이나 개연성 부족 역시 문제삼을 수 있다. 이치고의 경우 소울 소사이어티편에서 이미 호정 13대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강자들을 쓰러뜨리며 대장들에 준하는 힘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에피소드에서는 마지막에 무월을 습득하고 아이젠을 쓰러뜨리기 전까지는 에스파다들을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이 에피소드에서는 성장 속도가 오히려 정체되는 인상을 주었다. 이치고가 이런저런 핸디캡을 안고 싸운 면은 있으나, 소사편에서 보여줬던 시원시원한 행보나 성장력과는 비교되는 면으로 독자들에게 의문을 안겼다. 우르키오라와의 최종결전에서 우르키오라가 완전 호로화 상태의 자신에게 입은 치명적인 상처를 보고 자신의 팔과 다리도 자르라는 어이없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우르키오라는 오리히메를 웨코문드로 납치하여 이치고가 웨코문드로 향하게 만든 장본인이었으며, 이치고와의 결전에서도 두 번이나 치명적인 상처를 입히면서 궁지로 몰아넣었을 정도로 강한 상대였다. 싸움의 동기로든, 상황의 급박성으로든 이치고가 여유를 부릴 상황이 전혀 아니었다.], 현세결전에서는 자신이 아이젠을 상대할 최후의 보루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젠의 힘을 보고 좌절하고 포기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소년만화의 주인공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아이젠이 붕옥을 흡수하고 현세에 있는 호정 13대 전력을 제압하는 포스를 보여주었고, 이치고의 탄생부터 사신으로서의 성장을 모두 자신이 지켜보고 계획했다는 점을 말하면서 이치고에게 심리적인 압박을 가하기도 했다.] 오리히메 역시 붕옥을 자신의 손으로 제거하고 이치고를 포함한 자신의 동료들을 지키겠다는 초기의 적극적인 동기는 온데간데 없이 수동적이고 의존적인 캐릭터가 되어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오리히메가 아란칼들과 동화된 듯한 묘사나 복선을 배치해놓고 정작 떡밥을 회수하지 못한 문제도 있다.[* 이후 천년혈전 편에서 웨코문드의 아란칼들이 오리히메를 '붕희'로 칭하면서 떡밥이 재가열됐지만, 결말 이후 소설판을 통해 다수의 떡밥들을 회수한 현 시점에서도 이 떡밥은 회수되지 못했다.] 게다가 작품 내에 등장하는 조직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문제점도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일단 [[에스파다]]부터가 초반에는 '''실력은 대장급 이상, 소울 소사이어티를 멸망시킬 수도 있다'''라는 평가에 비해 정작 대부분이 대장들을 상대로 연패하고 별 피해를 주지 못하는 모습으로 인해 좋게 봐도 '''대장급과 필적하는''' 모습밖에 보여주질 못했고 그 외의 [[아란칼]]들도 사신들에게 연패 당하면서, 사실상 제대로 활약한 악역이 보스인 [[아이젠 소스케]]밖에 없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아군 측 지원군인 [[바이자드]]들도 하치 빼고는 사실상 왜 등장했는지 궁금해질 정도로 비판거리가 많은 집단이라 이런 문제의 대명사가 되었다. 사실상 블리치의 캐릭터 관련 문제들을 제대로 보여주기 시작한 편도 이 에피부터라고 할 수 있다.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 얻은 인기를 다양한 캐릭터들과 적절한 떡밥들을 활용하면서 유지해나갔으면서도 전개방식을 비롯, 여러가지 문제점들의 등장으로 인해 몰락의 씨앗을 뿌려버린, 아이러니한 에피소드. [[분류:블리치/줄거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